디렉셔널, MWC 파이널리스트 진출..5대 혁신 기업 의미 획득

디렉셔널, MWC 파이널리스트 진출..5대 혁신 기업 의미 획득

디렉셔널(대표 정지원·이윤정)이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이하 MWC)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디렉셔널은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주식을 대여 또는 차입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P2P 주식대차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협약을 맺고 지난 8월부터 개인투자자가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대차거래 시 신한금융투자증권이 계좌관리, 공매도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을 지원하는 P2P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디렉셔널이 진출한 '파이널리스트'는 MWC에 참가한 전 세계 모바일 관련 첨단 기업 가운데 5대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았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 내 최고의 혁신기업 수상 후보자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미국 현지 금융기업과 기관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제안을 받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정지원 대표는 “전 세계 대차거래의 약 40%가 진행되는 금융선진국 미국에서 열리는 MWC 참여로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P2P 대차플랫폼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바탕으로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