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인팩 이피엠(대표 최웅선)이 제천시에 550억원을 투자,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제천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인팩 이피엠과 이같은 내용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팩 이피엠은 5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제천시 제2산업단지 내 3만 6281㎡ 규모 부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생산할 예정이다.
공장은 내달 1단계 생산 공장 착공에 돌입해 내년 3월부터는 시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인팩 이피엠은 인팩(대표 최오길)의 계열사로 자동차 업체에 배터리 부품, 솔레노이드 밸브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웅선 대표는 “사훈이 신의, 창조, 정성인 만큼 기업가 정신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