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2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전략 방향성 변화에 초점 "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6,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후에 지금까지 두차례 같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뚜렷한 변화요인을 모색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12.7%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 3분기 실적은 LCD 패널 판가하락 지속과 P. OLED 부문 비용반영 등으로 매출액 5.8조원, 영업적자 4,36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적자 (3,321억원)를 하회하였다. 또한 4분기에도 LCD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며 6,135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며 LCD 사업조정 및 인원감축 등의 비용은 내년 1분기까지 발생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같은 LCD 사업의 구조조정 방향성은 내년부터 LG디스플레이의 흑자전환 가시성을 확대 (영업이익: 19E -1.5조원, 20E +2,588억원)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전략 방향"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① 내년부터 OLED TV (WOLED) 패널 매출비중 확대 (19E: 13% → 20E: 20%)를 통한 사업구조 변화가 기대되고, ② 경쟁이 심화된 LCD TV 패널 출하비중을 축소 (19E: 18% → 20E: 11%)하는 동시에 양호한 수익성의 IT (PC)와 Commercial (상업용) LCD 패널 중심 (매출비중 20E: 47%)의 매출구조 개선이 전망되며, ③ 중소형 OLED (P. OLED) 사업도 내년 3분기부터 전략 고객의 물량 확대와 수율 개선 등으로 적자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9월 28,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9년8월 16,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16,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16,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1.8%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21,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케이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HOLD(유지)'에 목표주가 1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19.10.24 목표가 16,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10.11 목표가 16,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8.29 목표가 16,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7.23 목표가 21,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4.25 목표가 24,0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19.10.24 목표가 16,000 투자의견 BUY(유지) KB증권
- 2019.10.24 목표가 19,000 투자의견 BUY(유지) NH투자증권
- 2019.10.24 목표가 20,000 투자의견 BUY(유지) IBK투자증권
- 2019.10.24 목표가 17,000 투자의견 HOLD 한화투자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