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의미없이 소비되는 15분을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변화가 있는 시간으로 전환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구범준 PD가 두 번째 실패학콘서트의 강연자로 나선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29일 오후 7시 전남 순천 아랫장에 위치한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 세바시 구범준 PD를 초청해 올해 두 번째 실패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실패학콘서트는 실패와 경험 속에서 성공에 대한 의미를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소통하는 이색 토크콘서트로 이번 주제는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하기 위한 4가지 전략'으로 진행된다.

구범준 PD는 이번 강연에서 세바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경험한 실무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생생한 이야기와 노하우를 지역 창업·창작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특강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료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9월 박찬욱 영화감독과 함께 진행된 1회 실패학콘서트에는 200여명의 지역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음달 8일에는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유명한 '이현세' 만화가와 함께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