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스(대표 강창진)는 충남 천안 비렌티웨딩홀에서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협력 업체와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간담회에는 세메스 강창진 대표를 비롯해 41개의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세메스는 제품 품질관리와 원활한 부품공급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를 시상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메스는 행사에 앞서 27개 협력업체가 공모한 혁신 우수사례를 심사했다.
웨이퍼 이송장치(OHT) 부품 제조공법 개선을 발표한 구비테크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6개사에게는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여했다.
강 대표는 “세메스는 우수한 품질과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장비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협력사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는 최첨단 고난도 공정설비 개발 과정에서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메스는 그간 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생산 및 품질시스템을 전수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