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키 프로(Hashkey Pro)와 바이낸스(Binance)는 블록스택(Blockstack)의 유틸리티 토큰 스택스 토큰(STX) 거래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해시키 프로가 스택스 토큰(STX)의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블록스택 개발자 및 사용자들은 스택스 토큰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무니브 알리(Munib Ali) 블록스택 CEO는 “블록스택은 지금까지 오랜기간 열심히 준비해왔다. 앞으로 블록체인 및 웹3.0의 발전에 블록스택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블록스택은 미국 연방 증권법의 ‘Reg A+’ 조항을 활용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합법적인 토큰 판매를 승인받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블록스택가 사용하는 네트워크는 합의 알고리즘 조정 및 스마트 계약실행을 담당하는 스택스 블록체인, 그리고 분산형 신원인증(DID, Decentralized ID) 도구인 ‘가이아(Gaia)’ 저장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9일 종료된 토큰 공개 판매에서 블록스택은 약 2,300만 달러(한화 약 270억 원) 상당의 자금을 모집했다.
스택스 블록체인은 유틸리티 토큰인 ‘스택스 토큰’을 통해 작동하며, 해당 토큰은 개발자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거나 사용자가 개인 데이터를 이용 및 저장할 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블록스택 사용자들은 가이아 저장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을 선택 가능하며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저장된다. 그 외에도 블록스택을 활용하면 전문적인 개발지식 없이 자바스크랩트나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언어를 이용하여 디앱(DApp)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스택은 블록스택을 활용해 디앱을 개발한 사용자들에게 매월 지원금을 지급하는 ‘앱마이닝(App Minin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앱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약 270개 이상의 블록스택 기반 디앱이 개발되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