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총장 한석정)는 내달 9일 '스마트팩토리 운영관리사' 1급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이를 위한 교육을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대 스마트팩토리 운영관리사 1급 시험과 교육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운영 기업에 전문인력을 제공해 활용성을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동아대 대학산학연연구단지조성(URP)사업단이 시험과 교육을 주관한다.
사업단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스마트팩토리 운영관리사 자격증 발급기관으로 등록, 최근까지 스마트팩토리 운영관리사 2급 교육과 시험을 3회 실시해 240여명에게 자격증을 발급했다.
이번 1급 교육과 자격시험 대상은 2급 자격증 소지자와 스마트팩토리 구축기업 재직자다. 스마트팩토리 표준 운영방식을 체득하고 이론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검증된 인력에 1급 자격증을 부여한다.
최형림 동아대 URP사업단장은 “스마트팩토리 운영관리자 전문성을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인재를 양성·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스마트팩토리 수요·공급기업 재직자 요구와 재학생을 비롯한 취업준비생 눈높이를 분석해 자격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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