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가습기(HMD-HL25W)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헤어드라이어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디자인 PB 제품이다.
하이메이드 가습기 디자인은 앞서 헤어드라이어 디자인을 담당했던 전문 산업디자이너가, 제조와 품질 테스트는 국내 제조사 한일전기가 각각 맡았다.
이번 제품은 2.5ℓ 대용량 초음파 가습기다. 200cc 물을 넣으면 최장 8시간 사용 가능하다.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4단계 가습 단계 조절 및 꺼짐 예약기능을 제공한다.
진동자에는 부식이나 오염 우려가 적고 내구성이 좋은 특수 티타늄 코팅을 적용했다. 가습기 진동자의 표면이 벗겨지면 각종 세균 번식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이메이드 가습기는 29일부터 전국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4만8000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 가습기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 제품 구매 고객에게 엘포인트(L.POINT) 5000포인트를 증정한다. 사후서비스(A/S)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가능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