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3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콘텐츠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디지털대 김재홍 총장이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중렬 회장도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은 대학정보공시 등 대외적인 지표에 나타난 대학 경쟁력이 높은 우수대학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대학은 일반대 12개교, 전문대 6개교, 사이버대 1개교 등 총 19개교가 수상했으며, 사이버대학으로는 서울디지털대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서울디지털대 김재홍 총장은 “서울디지털대를 비롯한 국내 사이버대학은 2001년 탄생해 세계적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고등교육에서 선두주자로서 세계 속에 한국 고등교육의 우수 콘텐츠를 널리 전파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연해주를 순방하면서 독립운동가 후예들이 고국인 한국의 언어나 문화를 잊어가는 것이 안타까워 국내 사이버대학을 소개하고 왔다”며 “그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망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서울디지털대가 온라인 고등교육을 보편화시키고 대중화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개교 20주년을 맞는 서울디지털대는 디지털 세상의 중심 사이버대학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현재 1만 명이 넘는 재학생을 보유하고, 3만 4천여 명의 국내 최대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으로 성장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