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창덕궁에서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 개최

LG생활건강 후가 창덕궁에서 진행하는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궁중미용을 체험해보고 있다.
LG생활건강 후가 창덕궁에서 진행하는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궁중미용을 체험해보고 있다.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왕후가 영위했던 로얄 아트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 '왕후, 비밀의 공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후'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창덕궁 인정문 외행각 일원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대조전'은 왕후의 숨결과 품격이 깃든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지금은 들어가 볼 수 없는 '대조전'에서 생활했을 왕후의 시선과 발걸음을 전시 공간을 따라가며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대조전 내부를 장식했던 벽화 작품인 봉황도와 백학도를 재현한 전경이 눈에 띄는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왕후의 거실에 놓였던 가구, 창살 등의 이미지가 펼쳐지며 마치 왕후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궁중미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동백오일, 홍화연지 립밤, 면지 등 왕후의 빛나는 미의 비결과 궁중 미용 비방을 고스란히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한편,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궁궐의 보존관리와 궁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