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5회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 예선대회 성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29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제5회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 예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기사창투 한마당 - 투자유치의 날' 행사 일환으로 열렸다. 광주혁신센터와 한국예탁결제원, 투자유치지원기관 등 25여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자금조달 및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센터는 이번 투자설명회(IR)를 위해 26개사를 대상으로 IR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우수한 8개사가 IR 발표에 참여했으며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온라인소액중개사, 전문엔젤투자자 등 8명의 전문평가단과 일반인 30명의 청중평가단이 참여해 모의 투자를 실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9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제5회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 예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9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제5회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 예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 결과 우수기업으로는 다기능 복합임무수행 드론을 개발하는 청풍무인항공(대표 음영만), 유수분 측정을 통해 맞춤형 천연화장품을 제공하는 오지헬스케어(대표 강난영·정희엽), 시뮬레이터 로봇을 활용한 여수로봇전투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에프이음(대표 박오연), 지역 특산품을 기반으로 튜브형 잼을 만드는 가로주름(대표 황현조)이 각각 뽑혔다.

이들 기업에는 총 상금 1200만원 및 상장을 수여하고 실제 크라우드펀딩 개설(12월 중)을 위해 홍보동영상 제작, 오픈스토리 제작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박일서 센터장은 “지역내 우수한 아이디어 및 제품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 목표”이며 “초기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