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가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장 박주현)와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컴과 한국디지털미디어고는 30일 성남 한컴타워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 우수 콘텐츠 공유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한컴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학생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영상 등 우수 콘텐츠를 '말랑말랑 플랫폼'으로 공유·홍보한다. 학생이 양질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적극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교류를 잇는다.
산학협력 체결 이후 열린 말랑말랑 멘토링데이에는 한컴 개발·기획 분야 임직원이 참여해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재학생과 교사 30여명 대상 소프트웨어(SW)와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상희 한컴 말랑말랑서비스사업본부장은 “국내 최고 정보기술(IT)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학생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