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9 아동참여정책박람회’ 열린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9 아동참여정책박람회’ 열린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서울특별시청(시장 박원순)과 함께 오는 11월 2일(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9 아동참여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참여 ARENA는 ‘아동이 직접 만든 정책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아동 권리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 형태로 진행되며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1부 메인 무대는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권리정책제안’으로, 아동의원 대표가 직접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연사한다. 2부에서는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 가수 빌리어코스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아동정책의결기구는 150명의 학생들이 청소년정당을 구성하여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동정책을 만들어 시민의 투표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아동권리정책총선거가 진행되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정책은 내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21개 자치구와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체험부스가 2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공감존에서는 ‘에코백 만들기’, ‘슈링크 공예’, ‘아동권리 퀴즈’ 등 아동의 4대 권리와 관련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존에서는 ‘VR체험’, ‘진로상담’ 등 4차 산업혁명 이후 기술과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코딩 로봇 타이탄의 퍼포먼스와 ‘나도 1인 미디어 스타’ 체험, ‘쉼을 선물합니다. 피크닉 존’ 등 참여형 부스를 통해 보다 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하면 다양한 부스 체험과 동시에 다양한 상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SNS 사전 이벤트를 통해 피크닉 존 텐트 이용권 20매와 당일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참여권 10매가 제공된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서울특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발현을 위해 자연스럽고 유쾌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면서 “현장에서 많은 표를 얻은 정책은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9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는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하고 VT코스메틱과 로이컴퍼니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