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대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교육공간 '상상파크'를 다음 달 1일 개소한다.
상상파크에서 학생은 전공과 상관없이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학생은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 분야(VR·AR, AI, 빅데이터, IoT·리빙랩, 스마트팩토리) 융합 및 활용 교육을 받는다. 무용학과 학생은 모션 트래킹을 통해 정확한 무용 동작을 연습할 수 있다. 학생 누구나 다양한 공구와 기자재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다.
상상파크는 △지하 2층 VR·AR 실습 공간(VR·AR 멀티 스튜디오, VR·AR 시뮬레이터 존, 모션 트래킹 스튜디오) △지하 1층 메이커스페이스(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지털 머신 룸, 핸드크래프트 룸) △지상 1층 메이커스페이스 및 디자인싱킹 공간(C&C 멀티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상상 라운지)으로 조성된다.

상상파크는 한성대가 중점을 둔 '융합인재 양성' 일환이다. 한성대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창의융합교육원(C&C School)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상상파크를 위한 창의융합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올 2학기부터 창의융합교과목, 융합기초교과목 및 창의융합 비교과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하여 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한 총장은 “전공에 상관없이 상상파크에서 첨단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곧 지역주민에게도 상상파크를 오픈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한성대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선도대학으로서 상상파크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