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 수상작 발표

수원여자고등학교팀(고등부)과 부산대신·초장·국제중학교팀(중등부), 가고파초등학교팀(초등부)이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 DGIST, 전자신문·매일신문이 공동주최한 '제4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에서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361개 작품(팀), 933명이 참가했다. 부문별로는 초등 46개 작품(113명), 중등 124개 작품(326명), 고등 191개 작품(494명)이 접수했다. 참가학생들은 우주·항공,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환경·기상, 재난·안전, 기타 자유주제로 과학기사를 취재하고 작성해 경합을 벌였다.

'AI, 제론테크놀로지를 개척하다'란 주제로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이재현·이재영 학생은 “AI와 빅데이터에 대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접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등부 대상 작품
고등부 대상 작품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학생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학생

신재현·홍준하·정여준 학생은 '760여년 동안 썩지 않은 나무경판! 장경판전의 과학'을 톱기사로 내세워 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강연을 듣고 자료조사하며 우리나라 조상의 우수한 과학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등부 대상 작품
중등부 대상 작품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학생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학생

김범찬·김지유·배준영 학생은 우주과학 분야 '달 착륙에 이은 인류의 새로운 도전은 무엇일까?' 기사를 중심으로 풀어내 초등부 대상에 선정됐다.

초등부 대상작품
초등부 대상작품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학생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학생

올해 대상 수상자에겐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우수 과학문화 탐방 기회가 부여되며 그 외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김주한 관장은 “올해는 창의적이며 논리적으로 풀어낸 '발로 뛴' 우수한 결과물이 많았다”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고민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교육청, 영남이공대, 평화발레오, 군월드가 후원했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내달 16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린다.



[제4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 부문별 수상자]

제4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