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1위

기아자동차는 30일 2019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자사가 발간한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가 보고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최근 1개년도 발간한 총 114사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노계환 기아차 CSR 경영팀장(왼쪽)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노계환 기아차 CSR 경영팀장(왼쪽)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보고서 부문 대상에 오른 2019 기아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중요성(86.9점), 이해가능성(94.05점), 신뢰성(84.52점) 부문에서 전체 평균(75.46점)을 뛰어넘는 총점 89.2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지속가능 경영 전략 공개, 성과 지표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정보 신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9 기아차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MOVE MORE'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회사의 긍정적인 변화상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공유하고자 보고서를 '매거진'과 '팩트 북(Fact Book)' 두 섹션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기아차 비전,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담고 있는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경영 측면에서 성과와 발전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읽기 쉬운 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