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30일 OCI(010060)에 대해 "실적개선을 위한 기다림 "라며 투자의견을 'HOLD(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70,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백영찬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유지)'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중립'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 하향조정되다가 이번에는 직전 목표가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11.3%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OCI(010060)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08억원 (-12.4% YoY), -564억원 (적자전환 YoY)으로 전년대비 악화되었고, 컨센서스 대비 손실 폭도 확대되었다. 3분기 베이직케미칼 매출액은 3,200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하였다.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은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하락하였으나, 3분기 판매물량 증가와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외형은 증가하였다. 그러나 판매가격 하락과 더불어 한국 폴리실리콘 공장 정기보수 등 원가상승으로 3분기 영업손익은 -65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되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00억원 (-6.3% YoY), -84억원 (적자지속 YoY)으로 예상된다. 4분기 폴리실리콘 원가하락을 통해 베이직케미칼 영업손실은 -244억원으로 3분기대비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2020년에도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0년 신규 증설은 제한적이지만 2018~2019년 급격한 증설물량의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0년 실적호전을 위한 키워드는 재료비와 유틸리티 비용 등 전방위적인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10월 103,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9년10월 7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70,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HOLD(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70,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7.1%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IB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9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19.10.30 목표가 70,000 투자의견 HOLD(유지)
- 2019.08.28 목표가 77,000 투자의견 HOLD(유지)
- 2019.07.24 목표가 92,000 투자의견 HOLD(유지)
- 2019.07.03 목표가 92,000 투자의견 HOLD(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19.10.30 목표가 70,000 투자의견 HOLD(유지) KB증권
- 2019.10.31 목표가 90,000 투자의견 BUY(유지) 미래에셋대우
- 2019.10.31 목표가 81,500 투자의견 BUY(유지) 대신증권
- 2019.10.31 목표가 85,000 투자의견 BUY(유지) DB금융투자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