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최근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국제표준화기구(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30일 인증식을 개최했다.

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과학관 중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ISO 37001'은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ISO가 2016년 10월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과학관은 지난 6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추진조직 구성과 직원교육을 진행했으며 10월 2차에 걸친 인증심사를 거쳐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반부패의지 및 리더십,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 반부패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모두 통과한 성과로 분석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국제표준화기구(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30일 인증식을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국제표준화기구(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30일 인증식을 개최했다.

과학관은 이번 인증으로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인증받음으로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과학관의 시스템 개선 노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 이번 ISO 37001 인증을 기반으로 후속조치 이행과 청렴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선아 관장은 “ISO 37001 인증은 과학관이 추구하고 있는 국민의 더 나은 미래의 삶을 위해 깨끗하고 청렴한 과학관을 조성하겠다는 다짐”이라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하고 청렴한 과학관 조성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