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스타트업 경영 페스티벌 GIF, 오늘 개막

대구 대표 창업행사인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1일과 2일 이틀동안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GIF는 전세계 청년 혁신가와 스타트업 아이디어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경연 페스티벌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해 열린 GIF 대회 모습.
지난해 열린 GIF 대회 모습.

세계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쉬 아시아 채널 파운더이자 유럽 최대 규모 해커톤 정션 CEO인 앤티 해매이넨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이란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올해는 '혁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캠프 등 4개 분야 경진대회로 진행된다. 국내외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대학생 5000여명이 참석했다.

우상팀에게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대구시장상이 주어진다.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후속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전시박람회, 혁신경진대회(CES 2020)에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메이커 체험존'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혁신기업관'에서는 40개 기업이 참여해 대구 창업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10개국 주한대사관 초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수립 포럼'도 열린다. 각 국가별 창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GIF는 대구의 대표적인 창업행사를 넘어 국내 최대 규모 혁신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