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뮤지컬무대에서 활약중인 빅스 켄이 새 작품 '드라큘라'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새로운 인생역작으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빅스 켄이 최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드라큘라' 첫 공연에서 주인공으로서의 연기매력을 제대로 펼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3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오른 체코 뮤지컬로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었던 드라큘라 백작의 아프고 고독한 생애를 서정적인 스토리와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켄은 최연소 ‘드라큘라’로 등장, 여린 인간의 감수성을 지닌 드라큘라 캐릭터를 깊이있고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극의 몰입감을 더함은 물론, 탁월한 가창력으로 다양한 음역대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는 곧 2015년 뮤지컬 ‘체스’로 데뷔 후 뮤지컬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햄릿’ , ‘잭 더 리퍼’ , ‘광염 소나타’ , ‘메피스토’ 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맹활약한 켄의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예상케하는 바로서, 아이돌가수이자 뮤지컬배우로서의 꾸준한 활약을 기대케하고 있다.
한편 켄이 출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는 내달 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