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엘페이 회원은 전국 30여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엘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내년 상반기 50만개로 확대된다. 현재 롯데 계열 유통점으로는 롯데리아, 세븐일레븐, 엔제리너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로페이 이용을 원하는 엘페이 회원들은 앱 내 QR결제 메뉴에서 선택 가능하다. 결제는 QR코드 스캔이나 바코드 리딩 형태로 진행된다. 별도 절차 없이 기존 등록 계좌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조민상 롯데멤버스 플랫폼부문장은 “제로페이 연동을 통해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 부담 없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엘페이 고객에게 폭 넓은 사용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