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에서 산업계 기업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기업·기관·지자체·학계·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동서발전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기업으로서 2015년부터 4년간 △기존 연료의 바이오연료(우드펠릿·바이오유) 대체 사용 △고효율 발전설비 도입 등 노력을 통해 정부 감축 할당대비 초과 감축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당진 소수력 CDM 배출권 확보 △탄소포집이용 기술 연구 △자원재활용 부산물 환경성적표지 인증 △국민 참여 온실가스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 추진 등 온실가스 배출 노력을 인정받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탄소경영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전원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