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충북대학교병원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 구축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36억원 규모다. 이달 사업에 착수해 2020년 9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충북대병원은 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이다. 30여 개 진료과와 권역외상센터, 충북지역 암 센터 등을 보유한다. 현 의료정보시스템은 EMR을 기존 처방전달시스템 환경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다양한 진료센터가 추가되고 의료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발전해 새로운 의료정보 시스템 도입이 필요했다.
이번에 구축하는 베스트케어 2.0은 의료정보시스템 인증기관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 최고 등급인 'HIMSS 스테이지7'을 미국 지역 외 최초로 받았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이대서울·목동병원, 가천대 길병원, 동산의료원 동산병원 등에 공급됐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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