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안드로이드OS 스마트프로젝터 E600·E800시리즈 출시

벤큐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프로젝터 4종을 이달중 한국시장에 선보인다.
벤큐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프로젝터 4종을 이달중 한국시장에 선보인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지사장 소윤석)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스마트프로젝터 4종을 이달중 한국시장에 선보인다.

풀 HD와 XGA해상도를 지원하는 표준 투사거리의 EH600(FHD)과 EX600(XGA), 단초점 방식 EW800ST(WXGA)와 EX800ST(XGA) 4개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사용자 친화적 OS를 갖췄으며 모바일 화면 전송과 노트북 화면 무선 전송이 단 몇 번 클릭만으로 가능하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개인소유 정보기술(IT) 장비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TA(Over The Air) 방식 펌웨어 업데이트로 업데이트 관리 번거로움을 줄였다. 화상 회의를 위한 블리즈(Blizz), MS 오피스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는 WPS오피스, 원격으로 다른 컴퓨터장치를 제어하는 팀뷰어, 정보 검색을 위한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등 비즈니스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USB 다이렉트 리더 기능을 지원해 USB 메모리에 저장된 다양한 형식의 이미지, 영상 또는 문서 파일을 화면에 투사할 수 있다.

E800 시리즈는 IT관리자를 위한 관리 기능을 갖췄다. 모든 계정의 파일과 개인 설정을 관리할 수 있는 계정 관리 시스템(AMS)과 중앙에서 로컬 네트워크에 연결된 여러 대 프로젝터를 원격으로 제어·관리할 수 있는 장치 관리 솔루션(DMS)을 지원해 다수 계정과 다수 프로젝터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관리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중인 모든 프로젝터 화면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으로 회의를 중단시키지 않고 전체 회의실에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소윤석 벤큐 지사장은 “기존 포터블 모바일 프로젝터의 강점인 스마트한 기능과 모바일 친화적인 사용환경을 계승하고 단점인 부족한 밝기와 해상도를 보완한 제품”이라면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협업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하고 모바일 친화적 제품으로 정교한 하드웨어 성능과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