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코스타리카 광역여객철도 사업관리 컨설팅 계약

철도공단, 코스타리카 광역여객철도 사업관리 컨설팅 계약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코스타리카 산호세지역 광역여객철도사업을 위한 사업관리(PM)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내년 9월까지 코스타리카 철도청(INCOFER)이 광역여객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 역할과 단계별 수행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은 중남미 지역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미주개발은행과 협력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철도사업 개발 모델이 향후 중앙아메리카 철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철도청과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 전철화와 속도향상 기술이 코스타리카 철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