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을철 미세먼지에 마스크 매출 50% 늘어

롯데마트, 가을철 미세먼지에 마스크 매출 50% 늘어

가을철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며 관련 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가을 미세먼지가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용품 매출이 전주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가을철 외출 시 필수품인 '마스크'가 50.1% 신장했으며,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핸드워시'가 8.3%, '클렌징 워터'가 5.8%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가을 불청객인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4중 구조의 고밀도 필터로 구성된 '초이스엘 황사마스크(대형, KF80, 2매)'를 2000원에, 식약처 기준 최고등급 미세먼지 마스크인 '에버그린 황사방역용마스크(KF99)'를 4800원에 판매한다.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제품들도 준비했다. '황사·미세먼지 방충망 필터'를 4500원에, '3M 미세먼지 청소포 표준형(30매)'을 2000원에 선보인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가을도 미세먼지 관련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마스크뿐만 아니라 핸드워시, 클렌징 폼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