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대중음악과 방송사 간의 관계에 대한 국내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토론이 오는 10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펼쳐진다.
측은 오는 10일(일) 오후 2시 빌리지 내 뮤직센터(M-STATION) 공연장 1939 뮤직홀에서 '제3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音潭覇說)'을 개최한다고 5일 전했다.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音潭覇說)'은 대한민국 음악산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공론의 장이다.
이번 3회 포럼은 서병기 선임기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대중음악과 방송사. 상생관계인가, 상하관계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박준흠 사운드네트워크 박준흠 대표와 정덕현 문화평론가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상생 관계를 위해 대중음악이 해야 할 것들(박준흠 대표)’, ‘대중음악과 상생하기 위해 방송사가 바꿔야 할 것들(정덕현 문화평론가)’ 주제발언과 토론 속에서 방송사와 대중음악과의 갈등해소와 상생을 향한 미래지향적 방향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송홍섭 대표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대한민국의 음악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간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대중음악과 방송사가 서로 상생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비전을 마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오는 16일(토) ‘제3회 1939 토크콘서트’를 개최, 더더밴드로 데뷔한 가수 한희정과 고등래퍼 출연으로 인기를 모은 래퍼 조원우가 참석해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 MY WAY’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