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물류지원단,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과 미세먼지 동시해결

우체국물류지원단,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과 미세먼지 동시해결

우체국물류지원단이 11월 5일(화), 인공지능(AI)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샤워 '퓨리움(PURIUM)'을 서울지사 동서울사업소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문제가 되자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기업인 이노워터앤솔루션과 함께 미세먼지 프리존 시범서비스 사업장에 참여하게 되었다.
 
평소 인근 차량 주정차 시설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소포 상하차 과정 중에 노출되는 미세먼지가 상당하여 직원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이번 설치로 공공기관으로서 실내에 유입되는 초미세먼지 제거와 실내 공기의 살균과 항균을 통해 근로자 안전과 건강증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정부의 중소기업 신제품개발사업과제에 공공기관 수요처로 참여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공동 모색하고 있다. 이는 조달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2019년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 실현하는 ‘공공구매조달’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실외 노출에 따라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일자 또는 시간별 발생량, 신체부위별 발생량, 지역별 발생량 등을 누적 데이터화하여 국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로 개방하여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