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 22개사와 30명 청년 디자이너가 참석해 디자인 결과물을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프로젝트를 참여하며 겪은 경험과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이정 청년 디자이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에 실제로 활용되는 것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은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 문제를 청년 디자이너의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사업이다. 올해 3기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개월간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브랜딩, UI, 영상 등 다양한 분야 솔루션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전문 디자이너 컨설팅과 보완작업이 추가돼 기업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과 동시에 청년 디자이너 실무 경험 습득에도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