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언스, ESS 전문기업 경일그린텍 경영권 확보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

중견 기술벤처 이리언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경일그린텍 지분을 인수,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리언스는 필리핀 1호 스마트시티 뉴클락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일그린텍 기술력을 확인, 지난달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열흘 만에 회사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리언스는 경일그린텍 경영권 화보를 계기로 홍채인식과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 1조2000억달러 규모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 석권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경일그린텍을 인수하게 됐다”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과 스마트시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사업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