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간소화한 '신한초간편고지암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간편 심사 암보험은 3가지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2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조건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유무 △5년 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입원·수술 이력 유무이다.
또 암 보장을 원하는 고령자를 위해 가입 가능한 나이도 80세까지 높였으며,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 확정되면 1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이 지급된다. 유방암 진단시 500만원, 전립선암 진단시 200만원을 각각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암진단생활비 특약을 선택해 가입하고 '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 확정되면 생활자금이 매월 100만원씩 60회 확정 지급된다.
모든 보장은 보험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 시점에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면 지급금액의 50%만 지급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