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이 5일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 초등학생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SC제일은행 한빛맹학교 경제·금융교육은 올해 4년째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일환이다.
시각장애 학생이 금융 관련 직업과 진로, 업무 등을 좀 더 알기 쉽게 청각교육과 직무멘토링,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했다.
청각 교육에는 SC제일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 개발한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하고 금융 관련 직업 맞추기 보드게임에는 점자로 만든 게임 도구를 준비했다. 직무 멘토링 시간에는 보조강사로 참여한 SC제일은행 직원 봉사자가 직접 수업을 맡았다.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SC제일은행 임직원이 결연을 맺은 전국 초·중학교 및 맹학교에서 금융 현장 업무와 관련 상식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 1만9000명이 수업을 들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