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주요국 10개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책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4대 성공전략을 담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
NIA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싱가포르 등 주요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책을 △기본·응용연구 △인재개발·유치 △교육 △산업 생태계 조성 △공공분야 개혁 등 10대 중점분야별로 분석해 국가별 정책 특징을 도출했다.
국가별 중점 추진하는 정책분야를 히트맵(heat map)으로 나타내 국가별 정책 중점 분야를 한눈에 확인하록 제시했다.
NIA는 우리나라 현안을 분석하고, 주요국 정책추진 중점분야 강점을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을 위한 4대 성공전략을 제안했다. △산업 수요 중심 상향식 국가 프로젝트·인재양성 추진 △중·소 창업기업 글로벌 도약 △지속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혁신 루프(loop)' 조성을 꼽았다.
또 우리나라 사회·산업 현안과 미래 이슈를 연구·분석해 국가 경쟁력을 살릴 분야에 집중해 정책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미국과 중국 기술 패권 전쟁 속에서 우리나라 특장점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단기, 중·장기적으로 집중 추진할 정책 우선분야를 선정, 정책을 추진해 주요국 간 경쟁력 차이(gap)를 좁히고, 핵심 선도 모델을 발굴해 타 산업으로 확산함으로써 국가 전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