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전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빅스포 전시관 개관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1/1240659_20191106165833_904_0001.jpg)
한국전력공사는 6일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를 연다고 밝혔다.
BIXPO 2019 주제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촘촘하게 이어진 초연결 사회에서 일어나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거대한 변화에 주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에선 신기술전시회를 비롯해 국제콘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일자리박람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빅데이터 분야 세계 권위자인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미래 에너지 전망을 제시한다.
![김종갑 한전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빅스포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11/1240659_20191106165833_904_0002.jpg)
신기술전시회는 GE·지멘스·SK텔레콤·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 및 스타트업 299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 한전은 아시아·북미·유럽 등 20개국 60명 해외바이어가 함께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기업 수출 성과 마련에도 주력한다.
BIXPO 2019에서는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51개 국제컨퍼런스도 열린다. 월드뱅크·국제대전력망기술협의회(CIGRE) 등 국제기구와 대한전기학회·스마트그리드연구회 등 전문기관 및 한전이 주관,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국제발명 특허대전에는 160개 발명품이 전시되며 특산물 장터와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 등 지역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BIXPO 2019 행사가 전력산업 새 지평을 여는 보물지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