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엔젤 해즈 폴른'의 한 장면 /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11/07/cms_temp_article_07041446036446.jpg)
'엔젤 해즈 폴른'(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감독: 릭 로먼 워)은 대통령 수석 경호원 '배닝'(제라드 버틀러)이 완벽하게 설계된 음모에 휘말려 대통령 살인미수 누명을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백악관 최후의 날'(2013)과 '런던 해즈 폴른'(2016)에 이은 세 번째 영화로 '폴른' 시리즈 3부작을 완성했다.
미합중국 대통령이 호숫가 별장에서 낚시를 하던 중 대규모 드론 테러를 당한다. 대통령을 경호하던 배닝은 경호팀 중 유일하게 살아남지만 테러범으로 몰리게 된다. 차기 대통령 경호국장 후보에서 한순간에 테러범으로 전락한 최고 경호원 '배닝'은 테러 세력으로부터 가족과 대통령을 지키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영화 '엔젤 해즈 폴른' 스틸 컷 / 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11/07/cms_temp_article_07042039625380.jpg)
전작들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과 스케일로 박진감을 더했고 치밀하게 짜인 함정에 빠진 주인공의 절박한 심정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드론 테러, (병원)건물 폭파신, 카체이싱, 산속 연쇄 폭발 장면 등 압도적인 비주얼로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만든다.
여기에 제라드 버틀러는 맨몸 액션 부터 총과 폭탄 등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숙한 전투 스킬까지 선보이며 '액션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엔젤 해즈 폴른' VIP 시사회에 배우 성훈이 참석했다. / 사진 제공 = ㈜제이앤씨미디어](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11/07/cms_temp_article_07041703957832.jpg)
한편, 지난 5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엔젤 해즈 폴른'의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성훈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관람을 마친 관객들은 “훌륭한 팝콘무비!”(인스타he**), “올해 볼 폭파는 여기서 다 본 듯, 진짜 블록버스터!”(인스타ch**) 등의 열띤 호응을 보냈다.
'엔젤 해즈 폴른'은 진화된 액션과 더욱 커진 스케일 그리고 제라드 버틀러, 모건 프리먼, 제이다 핀켓 스미스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시리즈 사상 첫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등극,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 94%를 달성하며 '폴른' 시리즈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순항중이다.
전 세계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엔젤 해즈 폴른'이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엔젤 해즈 폴른'은 오는 11월 13일 개봉한다.
상영시간 121분. 15세 관람가.
전자신문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