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일일 소방관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일 소방관 체험을 통해 소방관들의 업무 고충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소방관 처우개선에 힘쓰기 위해서다.
4일 서울 동대문소방서에서 열린 소방관 일일 체험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임직원들, 김현 동대문소방서장 외 소방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119구급대원 되어보기 체험'과 '소방장비착용활동'을 주요 테마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심폐소생술 훈련, 구조차 교육, 화재시 유독가스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공기호흡기 체험 등 다양한 소방 훈련과 교육을 실시했다.
김현 동대문소방서장은 “소방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일일 소방관 체험에 참여해 주셔서 전국 소방관을 대표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인규 대표는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체험과 교육을 통해 소방관들의 업무 고충을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소방공무원분들의 처우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8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소방공무원 처우개선과 대국민안전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개선을 위해 심신안정실과 휴양시설 마련, 소방관 전국생활체육대회 후원했다. 또한, 순직소방관 자녀 장학금 지원, 유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화재 취약계층에 화재 안전 장비를 제공하고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을 진행하는 등 국민안전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