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와 KT그룹은 지난 6일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 지역 학생들의 미래기술 분야 체험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5G를 비롯해 다양한 미래기술 분야에 지역사회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KTH가 운영하는 5G 실감미디어 공간 'K-live X'는 컬링, 축구, 농구 등 총 7종 스포츠 종목을 경험할 수 있는 MR스포츠존을 비롯해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체험하는 ATV '통통라이더', 비트세이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3자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초등학교를 선정,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H와 KT그룹은 매월 부산광역시 초등학생들을 초대해 K-live X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정훈 KTH ICT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부산시 학생들이 미래기술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5G 체험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