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홈 '스마트 센서 키트' 출시...앱으로 전자기기 원격 조정

스마트홈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헤이홈 센서 키트.
스마트홈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헤이홈 센서 키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고퀄(대표 우상범)의 스마트홈 브랜드 '헤이홈'이 스마트 센서 키트를 출시했다.

스마트 센서 키트는 센서허브, 도어센서, 모션센서, 온습도센서로 구성돼 있다. 기존 헤이홈 제품과 함께 조명,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된다. 스마트홈 구축에 필수 제품이다.

스마트 도어센서는 원격으로 문이나 창문 열림 여부를 감지한다. 현관, 창문에 설치해 보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조명, 에어컨 등 기기와 연동해 출퇴근 시 현관 상태에 따라 집안 조명 및 전자기기를 켜고 끌 수 있다.

스마트 모션센서는 사람이나 동물 움직임을 감지해 보안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움직임 감지 여부에 따라 다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온습도센서는 실내 공간 온도와 습도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다.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 및 상태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조명 기기와 연동해 기온, 습도, 날씨에 맞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스마트 조명, 리모컨 허브, 홈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헤이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어할 수 있다. 구글홈,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 미니, KT 기가지니 등 다양한 국내외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된다. 헤이홈은 이번 스마트 센서 키트 출시와 함께 스마트홈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

고퀄 관계자는 “센서키트 출시를 통해 기존 다양한 헤이홈 제품과 함께 실질적인 스마트홈을 꾸밀 수 있다”면서 “플러그, 미세먼지 감지센서, 공기청정기 등 20여종의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을 내년까지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