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일부터 8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로봇학회 'IROS'에서 로봇사업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LG ROS(로봇 세미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IROS는 세계 각지 로봇 엔지니어 약 4000명이 참가하는 세계적 권위 로봇학술대회다. LG전자는 IROS에서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로봇 청소기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 기술, 공항 안내로봇 내비게이션 기술도 소개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 한 축으로 삼고 상업용에서 가정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 독자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로봇전문업체,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한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는 “로봇과 AI, 5G 등 신기술 융합을 통해 고객들은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느끼게 될 것”이라면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로봇 분야를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