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2019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협력사 선행 신기술과 스타트업 우수기술 전시 및 R&D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데이와 현대·기아차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을 함께 전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14회째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데이에서는 1·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 샤시, 전자, 파워트레인 분야의 세계최초 16건, 국내최초 14건 등, 우수한 선행 신기술 총 39건이 소개되며, 자율주행 인지·판단 및 시뮬레이션 기술분야 등 스타트업의 우수기술 4건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행사 이후에는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50여개 협력사 90여명의 대표이사 및 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R&D 모터쇼에서 '미래를 함께하는 R&D,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차량 및 절개차 등 100여대를 전시했다. R&D 모터쇼는 고객에게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