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융·복합을 통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전략 콘퍼런스'가 13~15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최신 클라우드·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공유하고 부산형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한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주최하고, 한국클라우드협회, 부산권 LINC+사업단연합 등 6개 단체 및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부산시, 공공기관, 대학, 협회,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벌인다.
이상지 국회 세계특허(IP)허브국가추진위 운영위원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박만성 옥타솔루션 대표 등 전문가 20명은 △국내 가상자산 관련 제도 적용 필요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부산의 금융 선도 이슈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및 준법감시원(가칭) 설립 등에 관해 발표한다.
콘퍼런스 1일차는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융·복합 기반 부산지역 금융산업의 가능성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이상희 한국클라우드협회장이 기조연설하고, 한정욱 BNK금융지주 부행장 등 6명이 강연한다.
2일차 주제는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화 필요성 및 과제'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이 기조강연하고,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의 '세계 주요국의 디지털 자산화 및 관련 금융정책 동향' 등 5개 강연에 이어진다. '부산 자산거래소 및 감시 위원회 설립 추진'을 주제로 패널토론도 열린다.
3일차는 '클라우드 융·복합 기반 블록체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박기식 부산시경제진흥원장이 기조 강연하고, 이상지 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 클라우드 보안 혁신전략'을 소개한다.
이상희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은 금융거래서비스뿐 아니라 제조·유통, 사회·문화,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부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과 암호자산 거래관리원 신설 추진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와 융복합을 통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전략 콘퍼런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