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가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을 지원한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이를 위해 5억원 규모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사업비를 조성, 오는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소재한 소재·부품·장비 관련 전후방 기업이다.
지난해와 올해 일본 수출 실적이 있고,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 사실을 입증한 기업을 우대한다.
5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기술지원(제품 고급화 및 시제품, 지식재산권 획득, 기술지도) △사업화지원(마케팅, 전시회, 컨설팅, 디자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윤순근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 기업의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산업의 핵심기술 확보로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