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회장 김교태)와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클라우드 도입 전문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 등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협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정KPMG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존 클라우드 본사에서 메가존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컨설팅 사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동 추진할 엔터프라이즈 특화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영업 및 컨설팅 담당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KPMG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컨설팅사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IBM, 오라클 등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모두 협약을 체결했다.
메가존 클라우드와는 대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은 물론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클라우드 특화 컨설팅 조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 환경에 대응, 클라우드 분야에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정KPMG가 보유한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 노하우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분야 최강자인 메가존의 기술과 경험이 만나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