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감동 선물 제작소 '이니셜스'

판촉물은 기업체 홍보나 각종 단체와 협회 행사 등 홍보 활동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겨울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이어리와 달력 등 판촉물 주문이 많아집니다.”

각종 판촉물과 기념품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감동 선물 제작소' 이니셜스의 김유성 대표는 최근 기업 주문 제작은 물론 선물용, 개인소장용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성 이니셜스 대표
김유성 이니셜스 대표

김유성 대표는 이른바 'IMF 세대'다. 건설사 기술연구소에서 6년 간 근무했던 그는 외환위기 이후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수입자동차 세일즈맨으로 변신한 그는 7년 만에 최연소 지점장에 오르는 등 남다른 능력을 보였다. 포기하고 싶었던 수많은 순간에 이를 악물고 노력한 결과다. 안정적 위치에 오른 김 대표는 사업을 꿈꾸게 된다. 자동차 세일즈는 생존을 위한 도전이었지만, 창업은 자신만의 일을 할 수 있는 열정의 모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올해로 창업 10년째인 김 대표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경영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 솔루션으로 구축된 이니셜스는 고객이 원하는 맞춤제작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이름, 로고, 문구, 이미지를 모든 제품에 자유롭고 다양하게 각인할 수 있는 노하우를 확보했다.

이니셜스는 우수한 제품을 가장 큰 차별성으로 앞세우고 있다. 중국산을 대량으로 수입해 판매하는 일부 업체와 달리 제품 대부분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제품기획, 디자인, 생산, 후가공까지 모두 담당한다. 모기업 에스앤피 플래너에서 선보이는 고품질 상품과 이니셜스의 맞춤형 서비스 시너지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제품 구성에서 포장박스까지 소량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완벽한 커스터마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김 대표는 “제품과 가격, 서비스까지 모두 만족하는 쇼핑몰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국내에서 업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니셜스 메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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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스 2020시스템다이어리-레트로 도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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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