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열린 '부산인디커넥트(BIC)페스티벌 2019'에서 호평 받은 인디게임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BIC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는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무대에 'BIC페스티벌 쇼케이스'를 마련, BIC페스티벌에서 상 받은 40개 게임을 전시했다.
전시 게임 가운데 BIC페스티벌 심사위원상을 받은 '프린세스앤나이트'는 1인 개발자가 단 한 달 만에 만든 게임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게임이다. 소셜임팩트상을 받은 '언폴디드:참극'은 제주 '4·3항쟁'을 소재로 만든 게임이다.
루키상을 받은 '레트로폴리스', 아트상을 받은 '스컬'도 다시 관람객을 만난다.
해외 인디게임은 '그랑프리'와 '게임디자인상' 2관왕을 수상한 YCJY게임스(스웨덴)의 '씨솔트'가 관람객 주목을 받았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 액션 게임으로 탄탄한 구성과 신선한 소재, 빠른 템포 게임 진행으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BIC조직위는 관람객을 위한 휴게존과 스티커 래리를 통한 추첨, 우수 전시작 투표 행사, 포토월을 이용한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과 소통한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참신함과 개성, 작품성을 두루 갖춘 유망 인디게임을 지스타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