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최근 필리핀에서 지역 게임업체 콘텐츠 품질을 평가하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주최하는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FGT는 지역 게임 콘텐츠의 완성도를 확인하고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열렸다.

필리핀 게임 및 오락위원회(GAB), 필리핀 전국 이스포츠협회(ESWF), 필리핀 내셔널리그협회(PNEL) 등 60여명의 테스터가 8시간 동안 굿즈 서바이벌 워즈AR(문스튜디오), 강화용자 김회춘(스마트잇), 발키리 리밴지(엔터나인게임즈) 등 3개 게임 콘텐츠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실시했다.
진흥원은 이번 FGT에서 제시된 다양한 피드백을 게임 콘텐츠에 반영해 지역 게임 콘텐츠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