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이성권)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2억 8000만원, 영업이익은 3억9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2019년 연간 누적 매출액은 1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7.3% 감소했지만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2.7%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회사 측은 “전년도 3분기에 서비스 사업 중 하나인 '인터넷 오피스 IP서비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나 기존 서비스사업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보안사업 집중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해 실적 차이를 좁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산아이앤티는 “3분기를 기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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