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전국 농촌여행지를 다니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한국 농촌관광을 알린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3기'가 지난 16일 서울 이비스앰버서더 명동에서 해단식을 열고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처음 시작된 또바기팜족은 해마다 세계 1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서포터즈가 우리 농어촌을 관광하고 그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세계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또바기팜족'은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키르기스스탄 출신 아제카 씨는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체험들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서포터즈 활동은 끝났지만 개인적으로도 더 많은 농촌체험을 위해 다시 여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