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월드와이드 그룹 NCT의 10대팀 NCT DREAM이 첫 단독콘서트와 함께 신흥 대세로서의 패기어린 첫 발을 뗐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CT DREAM 첫 단독 콘서트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NCT DREAM이 데뷔 후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로, 이들만의 세련된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독보적인 틴에이저 스웨그를 보기 위한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연 간 NCT DREAM은 웅장한 영상을 배경으로 와이어를 타고 등장, 'GO'를 시작으로 'BOOM’, ‘We Go Up’, 'STRONGER’, ‘119’ 등 에너제틱한 무대를 펼치며 오프닝을 이끈 이후 호버보드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데뷔곡 ‘Chewing Gum’, 아크로바틱한 군무가 인상적인 ‘마지막 첫사랑’, 청량한 매력의 ‘We Young’, ‘덩크슛’, ‘Dream Run’, 부드러운 감성의 ‘사랑한단 뜻이야’, ‘너와 나’ 등 다채로운 무대넘버로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여기에 천러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는 물론, 지성의 의견으로 완성된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 런쥔의 아이디어로 멤버들의 50년 후 모습을 그린 영상, 재민이 팬들을 위해 직접 촬영하고 만든 '드림이 알고 싶다' 영상 등 멤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더해진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관객들은 NCT 팬클럽의 상징색인 펄 네오 샴페인 색깔로 옷을 맞춰 입고, 떼창과 응원법을 외치며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꿈꿔오던 시간 한 편의 영화가 될 우리’, '서로의 편이 되어 언제나 ”함께”’, ‘끝나지 않을 이야기로 기적은 계속 될테니까’, ‘YO~DREAM’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NCT DREAM은 내달 1~2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 – in BANGKOK’ 개최와 함께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