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IPTV, 인터넷, 사물인터넷(IoT) 등 홈 서비스 장애 시 모바일 화면을 통해 원격 해결이 가능한 '영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영상상담은 고객이 상담사에 구두로 설명하기 어려운 장애 증상이나 상황을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으로 보여줘, 문제를 보다 손쉽게 해결하는 서비스다.
상담사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장애 증상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지원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고객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101) 상담사 연결 이후 문자 메시지로 영상상담 접속을 위한 URL를 전송 받을 수 있다. 링크를 클릭하면 단말기의 카메라가 자동 실행되고 상담사는 고객이 촬영하는 화면을 보며 조치방법을 안내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장애 해결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준성 LG유플러스 CV운영담당은 “전자제품 기능이 고도화 되고 IoT와 같은 스마트 기술 등이 적용되면서 구두 상담으로 문제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영상상담처럼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